법의 날을 맞아 변협과 법무부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법의 날은 1963년 세계법률가대회에서 법의 날 제정을 권고한 데 따라 만들어졌다. 1968년부터 변협과 법무부는 행사를 공동 주관하고 있다.

제55회 법의 날 기념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치 실현을 위해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함께 법질서 확립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55회 법의 날 기념식 주제는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법치 △정의와 인권을 존중하는 법치 △미래를 준비하는 법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기념 문화 공연 등을 할 계획이다.

유공자 포상에는 부패척결 등 법무행정 발전에 기여한 자, 국민생활과 법률문화 진흥에 기여한 자, 준법질서의 실천과 범죄예방에 기여한 자, 법률구조 사업에 기여한 자를 기준으로 뽑았다. 국무총리표창 이상은 기념식장에서 수여하며, 법무부장관, 대한변호사협회장 표창은 해당 기관에서 전수한다.

이 밖에도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8일간 ‘법질서 확립’을 주제로 기관별 실정에 맞는 자체 행사, 무료 법률 상담 등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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