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공웅 변호사, 법조계 대표로 수상 ‘영예’

대한중재인협회(협회장 이기수)는 지난달 7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제9회 대한민국중재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중재인대상은 지난 2009년부터 우리나라 중재제도 발전에 공을 세운 법조계, 학계, 실업계 인사에게 수여돼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법조계를 대표해 최공웅 변호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계 대표로는 송상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이, 실업계 대표로는 이순우 전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이 시상대에 올랐다.

최공웅 변호사는 초대 특허법원장을 역임했다. 2001년 대한상사중재원 이사로 취임해 중재원 발전의 기틀을 닦고 중재CEO아카데미 초대 원장을 맡아 중재전문가 양성에 힘써왔다.

이기수 대한중재인협회 협회장은 “수상 후보자는 중재인대상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됐다”며 “선정위원회는 논의 끝에 대한중재인협회의 전신인 ‘한국중재인클럽’의 창립 발기인으로서 우리나라 중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세분을 만장일치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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