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변호사들과 함께 서울 광진경찰서 방문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 소속 변호사들과 이철성 경찰청장이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된 유치장 등 시설물을 확인하고 경찰수사 개혁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진경찰서는 일련의 개선 작업을 통해 개방형 화장실을 밀폐형으로 만들고(사진), 쇠창살로 이뤄진 유치실 문을 강화 플라스틱으로 변경했다. 또 피조사들간 노출을 줄이기 위해 조사실을 독립식으로 만들었다.

서울회와 경찰청은 시설물 점검 후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서 ▲유치인 접견·교통권 보장 강화 ▲경찰 영장심사관 제도 운영 ▲조사과정 중 변호인 참여 실질화 ▲변호사가 참여하는 수사민원 상담센터 운영 활성화 ▲시행 검토 중인 피의자 등 자기변호노트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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