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제4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 개최

변협은 지난 19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변호사(성명 가나다순)로는 강은혜(연수원 41기)·강호석(〃 40기)·권용석(〃 21기)·김선영(〃 45)·김은효(군법무 6회)·남민준(연수원 42기)·이광수(변시 4회)·장상현(연수원 40기)·최형주(〃 42기)·추연우(〃 43기) 변호사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문패가 수여됐다.

▶강은혜 변호사는 화성시 등 9개 읍면 마을변호사로서 무료법률상담, 자문 등을 성실히 해 왔다. 강 변호사는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수원시여성의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강호석 변호사는 금감원 조사에서의 변호인 입회 주장을 위해 진정, 고소, 감사신청, 변협에 보고 등 조치를 취해 변호사입회 허용을 이끌어 냄으로써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아울러 자본시장 제재절차의 개선을 이뤄내 변호사 직역확대 및 수호에도 기여했다.

▶권용석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부터 피해자 인권보호에 노력해 왔다. 변호사 개업 후 결식아동보육원생 지원 봉사활동을 다년간 해왔으며, 사비로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 ‘행복공장’에서 재소자, 외국인노동자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김선영 변호사는 인천회 봉사단 ‘그린나래’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김은효 변호사는 다년간 경기중앙회와 변협 성년후견법률지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후배 양성 및 회원 직역확대에 기여했다. 또 노인 등에게 무료로 법률상담, 소송구조 등을 해 왔다.

▶남민준 변호사는 산재를 인정하지 않은 근로복지공단의 결정에 관한 심사청구, 심사청구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에서 모두 기각 결정을 받은 사건을 본인 일처럼 성심껏 대리했다.

▶이광수 변호사는 교남동 마을변호사, 서울시청 시민법률상담실 변호사로서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해, 변호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장상현 변호사는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자문변호사로서 가정 폭력 피해자들의 무료법률상담 및 소송구조사건을 맡아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했다.

▶최형주 변호사는 시간에 관계 없이 경찰공무원 출석요청에 적극 임하는 국선변호인의 모습을 보였다. 또 만삭의 몸에도 성폭력 전과자의 협박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다수 피해자 국선변호사 활동을 성심껏 진행했다.

▶추연우 변호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근무시절 영세민과 외국인 근로자의 권리회복에 헌신적으로 임했다. 특히 현대건설 법무팀에 근무하면서 전세계 건설 관련 국제중재와 국제소송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사내변호사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

변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분기별로 우수변호사를 선정해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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