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가 안중근 의사와 함께 평화의 길을 걸었다.

대구회와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8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제1회 안중근 의사와 함께하는 동양평화실천 걷기대회(학생들에게 건강을, 베트남에는 희망을!)’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국가독립, 사회정의, 동양평화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대구 학생이 주축이 된 228 민주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28 민주운동은 1960년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대한 저항운동으로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걷기대회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돼 안중근 의사의 삶과 동양평화 정신을 상기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또 베트남 학교에 화장실 개선사업 및 학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효성여고와 경화여고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대구 학생이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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