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변호사회 제28차 정기총회 개최

▲ 사진: 한국여성변호사회 제공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지난 15일 서초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서는 제10대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은경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한국여성변호사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힘입어 지난 2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한국여성변호사회의 위상이 더욱 드높아질 수 있도록, 제10기 집행부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어 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현욱 변호사는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여성변호사가 법률전문가로서 업무적 성취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역할까지 균형있게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 변협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현욱 신임회장에게 축하를 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법률전문가로 활동하는 여성변호사들과 한국여성변호사회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이날 정관 변경과 함께 2017년도 회무·감사보고 및 201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사업계획에는 ▲조직 내실화 및 재정자립 ▲공익사업 지속·강화 ▲여성변호사 전문성 고양 및 업무영역 확대,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현장 연계 ▲여성변호사간 교류 확대가 포함됐다.

지난 한해 여성·아동 권익 증진에 헌신한 사람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권내건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와 서울도봉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4팀(이동현·이종욱 경위, 박상록·강원선 경사)이 여성아동인권상을, 목포아동학대사건 피해자 지원팀(윤석희·장윤정·김영미·김숙희·이지연·천정아·김예원·김현아·이현주·이상희 변호사)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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