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와 업무협약 … 변호사단 모집 예정
변협은 지난 16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현 변협 협회장과 김철수 치의협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임직원이 함께 했다.
김현 협회장은 이날 “우리 몸의 오복(五福) 중 하나인 치아를 치유하는 치과의사들 또한 우리 사회의 오복에 해당한다”면서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분쟁과 법률적 문제에 대해 치의협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의료 분쟁 이후 조치보다는 예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철수 회장은 “치과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폭언폭력뿐 아니라 의료분쟁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이고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협은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법률상담을 위한 변호사 인력풀 제공 △치과 관련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공동세미나 또는 전문연수교육 추진 △양 기관 사업 홍보 등을 위한 치의협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법률상담을 도울 변호사단은 22일 공문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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