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이 변호사 온라인연수원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변협은 지난 2일 전국회원에게 공문을 보내 변호사 온라인연수원 홈페이지(edu.koreanbar.or.kr) 개편을 알렸다. 이번 개편은 저화질 강의 동영상 등으로 인한 회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모바일로도 수강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A 변호사는 “업무가 바빠 연수를 챙겨 들을 시간이 별로 없다”면서 “재판을 하러 가는 동안에도 모바일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돼 더 편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관심분야를 설정해 교육과정을 선별하여 고화질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의무연수 이수시간, 신규과정 개설 등 소식을 안내하는 편이 서비스는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개편과 동시에 수강료 인하도 적용됐다. 변협이 지난달 8일 밝힌 계획처럼 변호사 온라인연수원 수강료가 기존 시간당 1만6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5500원 인하됐다.

저작권 문제 등으로 기존 사이트에서는 수강 신청이 어렵다. 단, 지난해 12월까지 온라인연수원에서 미리 신청한 강좌는 수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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