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이 ‘제6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 부문에 오윤덕 변호사(연수원 3기), 단체 부문에 법무법인(유한) 율촌을 선정했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 실현과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봉사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오윤덕 변호사는 지난 2003년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을 설립하고, 사회 공헌에 뜻을 가진 청년변호사를 통하여 외국인 근로자·북한이탈주민·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지원을 해왔으며, 저소득층 고시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 출소자 자활 지원, 공익변호사 우수 프로젝트 지원금 전달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복지원각(탑골공원 무료급식소), 드림씨티(서울역 노숙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노인·홈리스에 대한 법률지원 활동을 수행하며 법조인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와 공익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단체 부문 수상자인 법무법인(유한) 율촌은 1997년 법인 설립 시부터 법인 소속 구성원 모두가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왔다. 변협은 “율촌은 2014년 ‘공익사단법인 온율’을 설립해 성년후견법제 연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법률지원, 개발도상국의 법제 개선 연구 지원 등 공익 법제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로펌의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제76회 변호사연수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