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 습득, 감사 역량 갖추는데 도움 됐길”

변호사의 업무감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회계·세무 아카데미’가 두달 과정을 끝마쳤다.

변협은 지난 23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회계·세무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현 변협 협회장, 이경숙 제2교육이사,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 협회장은 “변협은 사회 각 분야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된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회계·세무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감사로서 역량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계·세무 아카데미 수료생은 변시 합격자 1명을 포함해 총 91명이다. 수료생 중 이원목 변호사가 김현 협회장으로부터 대표로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위 아카데미는 ‘회계와 재무제표 이해’ ‘회계감사와 감리 이슈’ ‘세무실무와 법률상 쟁점’ 등을 주제로 12번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아카데미 강의 설문조사 결과 대체적으로 높은 만족을 표했으며 “개념부터 중요판례까지 매우 알찬 강의였다” “기본 개념을 반복 설명해줘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등 호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원목 변호사는 “재무제표 등 회계·세무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고 싶어 아카데미를 수강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계·세무 업무를 처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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