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김현 변협 협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자는 13개 시도 자체 심의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 22명 중 선정됐다. 후보자는 모두 공개검증 절차를 거쳤다.

대상에는 김종호 계약심사과 공무원이 선정됐다. 김종호 공무원은 전국 최초 계약심사제도 도입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냈으며, 정부품셈에 없는 공종에 대한 서울형 품셈개발을 통한 공사원가 절감, 카페운영을 통한 계약심사사례 전국민 공유 등 공적을 남겼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본상에는 9명이 선정돼 상패 및 상금 200만원씩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현 변협 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공무원 개인적 선행 외에 창의적 아이디어로 주민서비스, 복지증진 등 국민에 대한 봉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무원, 남들이 선호하지 않는 분야에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공무원을 선정코자 했다”고 전하고, 공적심사 경과를 보고했다.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