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은 지난 4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준법지원인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준법지원인으로 활동하려는 변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현 변협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변협과 경총이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는 만큼, 준법지원인으로 활동하려는 분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고양에 큰 도움을 드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아카데미 첫 강의를 맡은 설광호 변호사(한국투자증권 컴플라이언스 본부장)는 준법감시인과 비교를 통한 준법지원인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준법지원인은 회사가 법령을 준수하고 적정하게 회사경영을 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무수행 시 따라야 할 준법통제 기준 준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며, 임기는 3년이다.

또 설광호 변호사는 증권회사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리스크 예방을 위한 컴플라이언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영우 회계사, 신석훈 박사, 이희정 변호사도 준법지원인으로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했다.

다음 아카데미 강의 및 수료식은 1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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