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은 지난 25일 대한변협회관 18층 중회의실에서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연구원 설립 2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법제연구원의 연구과제 및 연구원 운영 등에 관한 제안 등 법제연구원 발전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변협 법제연구원 소속 위원의 소속감 및 일체감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법제연구원은 운영위원 7명, 책임연구위원 4명, 일반연구위원 33명으로 이루어진 대한변협 의 씽크탱크다.

김현 변협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제연구원이 지금까지 수행해 왔던 연구 보고서는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해 각국의 제도와 법제를 비교 고찰하는 등 높은 수준의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며 특히 “집단소송제도 설계에 관한 연구는 금태섭 의원실과 공동주최한 ‘포괄적 집단소송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의 기초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변협 법제연구원은 지금까지 11가지의 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 로비스트법과 내부감사 실질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관기관과의 연구협력 강화, 연구위원 상호 간 전공, 전문분야 등 정보공개, 회원에 대한 연구결과 무상 제공 등 다양한 제안과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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