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지난 22일 엘타워 컨벤션 그레이스홀에서 창립 제1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명덕상, 공익봉사상 등 시상식도 열렸다.

서울회는 창립기념식과 함께 제23회 시민인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2011년부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기초생활수급자, 무연고 사망자 등에 장례를 지원해 온 단체 ‘나눔과 나눔’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회는 “이번 창립 제1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보다 활발한 공익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재야 법조단체로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김현 변협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회원 권익증진과 법조화합 그리고 국민 인권옹호를 위해 서울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회는 지난 13일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CC에서 ‘창립 110주년 기념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서울회는 “기부금 1억8600만원은 소년소녀가장, 재감자 자녀, 순직 경찰관과 순직 소방관 자녀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과 각종 사회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탁금지법 시행 1년, 법적 과제와 주요 쟁점에 관한 심포지엄 개최

서울회는 지난 20일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청탁금지법연구회와 공동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1년, 법적 과제와 주요 쟁점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 성과와 바람직한 개선방향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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