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한변협회관서 열려

변협이 아파트 감사제도 도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대한변협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아파트 감사제도 도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변협은 아파트 감사제도 도입을 역점사업으로 설정하고,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변협은 “연간 12조원에 달하는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횡령, 회계조작 등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어 아파트 감사 관련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계 법령 및 관리규약에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 자격자를 외부업무감사로 두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에 대하여 학계,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논의하고자 한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세미나 전체 사회는 조병규 변협 회원이사가, 좌장은 김정욱 부협회장이 맡는다. 주제발표자로는 백승재 부협회장이 나서며 ‘아파트 감사제도 도입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범석 대변인, 천경훈 서울대 법전원 교수, 조정진 세계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 관련 문의는 변협 회원팀(02-2087-7745)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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