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면접 인터뷰 질문 중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5년 후 당신의 모습은?” “10년 후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평생직장이란 말이 무색해진 요즘, 직장인들이 평상시 자신의 경력 관리에 대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알고 계시나요? 사내변호사로 재직 중이라면 업무가 바쁘더라도 자신의 향후 경력관리를 항상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이력서 업데이트 하기

이력서는 초안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이직을 하기 직전에 부랴부랴 준비하게 되는데, 시간에 쫓기다 보면 양질의 이력서를 준비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력서는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업데이트 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하나의 성과 또는 업적을 기재할 수 있는 최소 단위이기 때문입니다. 이력서를 작성하다 보면 객관적으로 ‘성과’ 또는 ‘업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업무를 성취하였는지 판단할 수 있게 되고, 다시금 각오를 다지거나,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2.취업 정보에 관심 가지기

(1) 대한변협 취업사이트 보기

이직할 생각이 당장 없다고 하여도 변협 취업사이트는 간간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업무분야에서 사내변호사의 수요가 어느 정도 되는지, 사내변호사에게 요구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면, 시장상황 및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링크드인 가입하기

링크드인 앱을 다운받아 자신의 이력을 간단하게나마 등록해두면 관련 분야 회사의 모집공고가 떴을 때 헤드헌터가 이력을 조회해보고 직접 연락을 해옵니다. 외국계기업에서 좀 더 활성화 되어 있는 사이트이기는 합니다만, 실제 국내외 직장인들이 수시로 이력을 업데이트 하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어 경력의 장기계획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위 내용들은 형식에 가까운 일반론입니다. 경력 관리의 실질은 이력서의 내용으로 회사에서 어떠한 업적을 성취하느냐 입니다. 자신의 5년 후, 10년 후를 그려보면서 경력관리 차원에서 사내에서도 진취적으로 업무를 이끌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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