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멘토링공익단체 후원 등 공익활동 힘써

변협은 평소 공익활동에 힘써온 소순무 변호사(사시 20회)를 제48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법률문화상은 법조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 법률문화 향상 또는 법률문화교류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법조인 또는 법학자를 치하하기 위해 1969년 제정한 상이다.

소순무 변호사는 판사로 법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퇴임 후에는 납세자 권익보호와 불합리한 세법 체계를 정비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학술 및 교육활동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소순무 변호사가 저술한 실무서 ‘조세소송’은 2000년 제1판이 출간된 이래 2016년 제8판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특별법연구, 조세법연구, 법조 등 주요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기고하는 등 왕성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리는 ‘제26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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