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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한변협은 자체 독립회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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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호] 승인 2017.08.14  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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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이 협회 소유 단독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변협은 현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삼원타워(풍림빌딩) 빌딩 14층, 18층을 임차 사용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매주 변협 산하 각종 위원회 회의뿐만 아니라 법학전문평가위원회,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인권재단 등 회의가 열리고 변협 특별연수, 입법 아카데미 등도 실시하고 있는데 연수공간의 부족, 회원이용 불편, 매년 임대료, 관리비 등 부대비용 상승의 불합리한 점들을 고려하여 독립된 회관 건립이 절실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

독립된 회관은 단지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회원단합의 구심점이며 화합을 이루고 회원들이 언제든지 쉽게 접근하여 선후배 변호사들 간에 만남의 장소가 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일본변호사연합회는 1973년 회관건설위원회를 설치하여 회원과 시민들을 상대로 모금을 시작하여 회원들로부터 12억6200만엔, 시민들로부터 4억76만엔을 기부 받아 1995년 8월, 12년간에 걸쳐 자체 건물을 완공하여 이곳에서 국제행사까지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 직역 단체들 대부분은 자체 독립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955년 회원들의 성금으로 의협회관을 지어 사용하고 있고 대한간호협회는 자체 단독 건물뿐만 아니라 용인에 연수원을 마련해 국제학술세미나, 워크숍을 하고 회원들의 숙박도 가능하다. 대한약사회, 대한법무사협회도 자체 회관 건물을 갖고 있다.

변협은 1952년 7월 28일 임시수도인 부산에서 창립총회를 하여 법무부 설립인가를 받은 지 올해 65년째이다.

전문직역 단체 중 창립 65년이 넘는 단체는 몇 곳이 안 된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 넘은 나이임에도 아직까지 ‘내집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변호사연합회의 회관 마련 과정을 보면 회원들의 관심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대 집행부에서도 회관 이전 노력을 하였으나 회원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듯이 오래 전에 시작은 했으니 현 집행부부터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자체 독립회관을 갖는 일에 보다 더 적극적이고 각별한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현 집행부의 사명 의식과 분발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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