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설, 역점사업 달성 현황 등 정보 공유 예정

변협이 지난 7일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했다. 회원을 비롯해 국민과 자유롭게 소통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변협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외부와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변협 임원 또는 개인변호사가 변협 페이스북을 개인적으로 개설해 운영한 적은 있으나 공식적으로 운영된 적은 없다.

페이스북에서는 △변협 행사 일정 △변협 역점사업 소개 및 달성 현황 △성명서 및 보도자료 △변협 협회장 동정 등 회원을 위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변협에서 운영하는 인권활동과 공익활동 등 국민을 위한 활동에 대한 홍보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변협 공식 페이스북 개설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회 소속 A 변호사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움직임으로, 어떻게 보면 조금 늦은 감이 있다”면서 “페이스북이 변호사가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자 법원, 검찰 등에 대한 변협 의견을 표현하고 널리 알리는 창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중앙회 소속 B 변호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창동에 거주하는 B씨는 “변호사라고 하면 아직도 어려운 이미지가 강한데 페이스북 개설을 계기로 변호사단체인 변협이 국민에게 좀더 편하게 다가섰으면 좋겠다”면서 “변호사중개센터같이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제도에 관한 설명이나 홍보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C씨는 “변협 소식은 물론이고 각종 법조계 현안 등에 관한 내용도 페이스북에 올라오면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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