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 : 문성식 변호사(변협 부협회장)

얼마 전 대한변협에 청년변호사 개업지원본부가 설치되었습니다.

그 목적은 개업을 하고자 하는 변호사에게 사무실 운영, 변호사 등록, 직원 채용, 홍보, 사무실 운영과 관련된 세무·회계 처리, 업무상 애로사항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실제 많은 분이 개업을 앞두고 사무실과 직원을 구하거나 사업자신고를 하는 것에서부터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개업 이후에도 사무실 운영과 관련해 수시로 조언을 얻거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변호사시장이 어렵다보니 변호사가 개업하는데 있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이런 이유로 실제 법조브로커에 의해 유혹당하거나 이용당할 위험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업과 사무실 운영에 있어 협회 차원에서 고충처리를 할 수 있도록 자문을 해주는 역할을 해 줄 채널이 필요하여 만들게 된 것입니다.

현재 변협에서는 개업과 관련한 매뉴얼 책자를 만들어 신규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급하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변호사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개업지원본부는 신속하고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현재 개업지원본부에서 일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업은 변협 홈페이지에 개업지원상담 게시판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해당 분야에 정통하고, 경력이 있는 변호사분을 멘토로 위촉하여 즉각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개업변호사가 겪는 성공사례, 실패사례 등을 수집하여 책자를 발간하고자 추진 중입니다.

시스템이 갖추어지면 청년변호사 개업지원본부가 개업을 하고자 하는 변호사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청년변호사개업지원본부는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계속 연구·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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