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맞아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변협이 노인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법무부는 지난 1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한 걸음, 함께 웃는 큰 걸음’을 표어로 내건 이날 행사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마련됐다.

변협은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와 ‘노인학대예방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변협 외에도 한국여성변호사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독거노인종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 변협 협회장 등 참석자는 노인학대예방 실천 선언을 통해 그 의지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누구도 노인을 학대할 수 없고 ▲지역사회 내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관심을 가지며 ▲학대피해 노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할 것 등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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