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은 지난 13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인공지능과 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오병철 연세대 법전원 교수가 연단에 올라 인공지능과 리걸테크(Legaltech), 인공지능과 저작권·의료·교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오 교수는 “법조계에서도 법률정보 조사, 판결 예측 등 인공지능 관련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있다”며 “이렇듯 법(Legal)과 기술(Tech)을 결합한 것을 ‘리걸테크’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법조 직군은 직관과 감성 등 인간 특유의 기질이 많이 필요한 직종으로 인공지능이 법조인을 대체하기 보다는, 강력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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