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이 ‘통일 관련 헌법 개정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변협은 “최근 개정된 지 30년 된 현행 헌법에 대한 개헌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핵심 사항은 대통령중심제로 인한 폐해를 개선하는 통치구조에 관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를 계기로 세계 유일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통일 관련 헌법 조항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논의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해 통일 관련 헌법 조항의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헌법 중 통일과 관련된 개별 조항의 개정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설문조사 취지를 밝혔다.

통일 관련 헌법 조항 문구에 대한 의견과 ‘대통령중심제’ ‘단원제 국회’ ‘지방자치제’에 대한 개헌 의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관한 의견에 대해 묻는 등 총 8개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설문조사 참여 시 공익활동 1시간이 인정된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은 메일로 발송된 공문 하단에 ‘설문조사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변협은 “우리 헌법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통일 관련 헌법 규범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고견을 수렴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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