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이 회원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대한변협은 지난달 28일부터 ‘신문고’를 개설했다. 변호사 과잉공급, 법률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많은 변호사가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에서 회원이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신문고는 회원이 변협 회원전용 홈페이지(biz.koreanbar.or.kr)에 ‘신문고’ 팝업창을 통해 의견서를 작성해 보내면, 해당 팀이 회원 고충을 해결 또는 건의사항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후 회원에 답변서를 회신하는 절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의견서에는 정해진 서식이 없으나 결과 전달 등을 위해 성명, 이메일, 연락처를 함께 입력하고 이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의견서는 총무이사, 협회장에게 모두 보고되고, 필요한 경우 변협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다.

김현 변협 협회장은 “회원들의 창의적 건의사항을 받아들이고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라며 “비판도 겸허히 수용해 회원 간 민주적 소통 창구로 적극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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