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주의 정착에도 도움

변협이 지난달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및 비서관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이에 회원 수십명이 지원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그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의원 보좌관·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는 변호사는 30여명에 이른다. 로스쿨 제도 도입 이후 이들 숫자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관계자들은 변호사인 보좌관, 비서관의 장점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에 대한 입법 방향을 잘 설정하고, 현안에 대한 법률적 해석이 뛰어난 점 등을 들었다.

변협은 “국회는 국민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을 만드는 곳으로,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국회의원 보좌관 또는 비서관으로 진출해 입법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법치주의의 완전한 실현은 입법과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이는 법치주의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회와 꾸준히 협의해 변호사가 보좌관 및 비서관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보좌관 및 비서관 지원을 희망하는 회원은 국회의원실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경력 등 장점을 강조해 이력서를 작성하여, 변협 홍보팀(jhheo@koreanbar.or.kr)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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