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대화합 운동 전개 나선 변협

변협이 법조대화합을 위해 나섰다. 최근 사법시험 존폐에 따른 의견 충돌, 사법시험 출신과 변호사시험 출신 간 차별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법조인 간 갈등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대한변협은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사명을 회복하기 위해 법조대화합 운동을 전개한다”면서 법조대화합특별위원회 구성, 법조화합신고센터(가칭) 개설 등 갈등 해결을 위한 시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에 처음 구성하게 된 법조대화합특별위원회는 출신에 따라 법조계 화합을 어렵게 하는 차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위해 마련된 위원회로, 13일 이메일 공문을 통해 위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10인 내지 50인으로 구성된다.

변협 관계자는 “법조대화합을 위해 활동하고 싶은 회원은 위원회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마감일 내에 잊지 않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법조화합신고센터(가칭)’을 개설하고, 출신에 따른 차별 발언 등 법조화합을 해치는 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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