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훈 변호사(사시 43회), 끌리는 책

▲ 김향훈 변호사
▲ 재개발 재건축 법대로 하는 법
재개발 재건축 분야를 전문적으로 취급한 김향훈 변호사가 13년간의 경험을 담아 책을 냈다. 재개발 재건축은 조합이 설립되면서부터 분쟁이 시작된다. 조합장 및 조합집행부의 비리, 이를 비판하고 몰아내려는 반대파의 공격, 시공사 선정과 관련된 각종 야합, 용역업체의 이권개입, 신구조합원 간의 갈등, 아파트 주민과 상가 상인과의 충돌 등. 조합 설립에서 시공사 선정, 분양 신청, 입주까지 끝없는 분쟁이 발생한다. 이를 둘러싼 소송 또한 끊임없다. 그래서 시장 참여자에게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조력자가 필요하다. 오랜 시간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서 발로 뛴 김 변호사는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조합과 조합원 양측을 모두 대리해본 김 변호사는 양측의 입장을 균형 있게 다루고자 했는데, 조합집행부의 비리도 꽤나 비중 있게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대학원에서 건설법무를 공부하고 재건축 분야 사건을 많이 다루었는데 이 책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진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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