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특별수사팀’ 수상
한국프레스센터서 시상식 열어

‘올해의 법조인상’에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이 선정됐다.

법조언론인클럽은 법조관련 보도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언론인과 법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으로 사회를 밝게 만드는데 기여한 법조인을 선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류희림 YTN 플러스 대표)은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2017 법조언론인클럽 신년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법조언론인·올해의 법조인 시상식을 열었다.

법조언론인클럽은 노승권 제1차장 검사을 비롯해 검사 1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에 대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가습기살균제 관련 은폐 조작의 실체를 끈질기고 치밀한 수사로 밝혀 법의 심판을 받게 함으로써, 법조인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몸소 실천했다”며 수상 선정 이유를 전했다.

 

최순실 사건 특별취재팀, 올해의 법조언론인상 수상

‘올해의 법조언론인상’은 한겨레신문 최순실 사건 특별취재팀(팀장 김의겸 선임기자 외 5명)이 수상했다.

특별취재팀은 최순실 사건과 관련된 연이은 단독보도와 기획보도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공로패는 김수민 전 국가정보원 제2차장에게 돌아갔다.

법조언론인클럽은 중앙언론사 전·현직 법조출입기자들이 결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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