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협회장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각 후보의 정견을 밝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변협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역삼동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후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위 정책토론회는 곽란주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견발표와 상대후보에게 질문을 묻는 1부와 회원들이 보내온 질문을 무작위로 뽑아 각 답변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9일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질문을 받았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회원의 방청을 허용할 예정이다. 그간 정책토론회는 비공개로 진행돼 왔다.

변협 선관위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협회장 후보자들의 지도력, 협회를 이끌 역량과 능력, 비전과 철학 등을 검증·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정책토론회 동영상은 추후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election.koreanbar.or.kr), 유튜브, 법률방송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지방회서 합동연설회 개최

협회장 후보자들은 지난 5일부터 지방회를 순회하며 지방회원들에게 직접 공약과 정책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합동연설회는 12일 경기중앙회(오후 6시, 수원 호텔캐슬 노블레스홀), 15일에는 충북회(오전 11시, 엔젤변호사 빌딩 502호), 대전회(오후 5시, 대전회 대회의실), 19일에는 경남회(오전 11시, 경남회 대회의실), 부산회(오후 4시, 부산회 대회의실), 26일에는 대구회(오후 4시, 대구회 대회의실), 내년 1월 10일에는 서울회(오후 3시, 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편, 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6일(조기투표 1월 13일) 치러진다. 선거 관련 정보는 변협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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