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전국 지방변호사회도 이 사태를 묵과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1일 각 지방회 소속 변호사 3000여명이 뜻을 모은 ‘전국 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이 대규모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날 시국선언 발표 현장에는 200여명의 변호사가 참여해 구호를 외치고, 서울법원종합청사와 서울검찰청사 앞까지 행진했다.

시국선언에는 서울회 소속 변호사 2203명, 인천회 142명, 경기중앙회 104명, 충북회 101명, 대전회 110명, 대구회 101명, 부산회 101명, 경남회 19명, 광주회 226명, 전북회 141명, 제주회 33명, 기타회(경기북부, 강원, 울산 등) 7명, 총 3288명(2016. 11. 11. 오전 9시 기준)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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