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한국법률문화상 심헌섭 서울대 명예교수 수상

이날 변호사대회 개회식에서는 ‘제47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에는 심헌섭 서울대 명예교수(70)가 선정됐다.

변협은 “심헌섭 명예교수는 법철학 교수로서 오직 순수학문 연구에 매진해 사회의 공동선과 정의를 논하는 이론적 토대를 만드는 등 대한민국 법철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또 법철학강의의 전형과 모범을 마련해 후학 양성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심헌섭 명예교수는 건강상 문제로 참석하지 못해 가족 대표가 대리수상했다.

심 명예교수의 가족대표는 “심헌섭 명예교수도 법조계 권위있는 상인 한국법률문화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며 “부상은 전액 좋은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헌섭 명예교수에게는 한국법률문화상 상패와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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