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방송공사,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이정미 헌법재판관, 이영 교육부 차관,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주간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하는 기본권, 헌법을 바로 지키는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 확립 등 일상 속에 가까이 있는 헌법과 헌법재판제도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한성대 새내기 팀이 거머쥐었다. 대상 외에도 각 부문별 금상과 은상, 동상, 입선 등 총 245명과 최다 응모 학교상 1개교가 수상했다. 대상 500만원을 포함한 전체 상금 규모는 2550만원이며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박 헌재소장은 “헌법정신과 가치를 전 국민에게 확산시키는 것이 ‘헌법사랑 공모전’의 출발점”이라면서 “헌법의 가치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 볼까 구체적으로 고민한 경험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분 모두에게 살아가면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변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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