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도 사건 조회나 벌과금 조회, 통지서 조회 등이 가능하게 됐다. 법무부는 지난 6일 형사사건 진행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는 ‘형사사법포털 서비스’를 안드로이드폰 외에 아이폰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형사사법포털이란 법원과 법무부, 검찰, 경찰, 해경본부가 표준화된 정보기술체계를 통해 수사, 기소, 재판, 집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업무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 앱스토어에서 ‘형사사법포털’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위 서비스 시행으로 약 1000만명의 아이폰 사용자도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관 간의 업무협력을 강화해 대국민 형사사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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