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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 통신]사내변호사로서의 IBA 활동
신상헌 GE Korea 전무 (미국 워싱턴DC·캘리포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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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호] 승인 2016.05.23  1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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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현재 GE Korea의 전무(General Counsel)로서 법무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GE Korea에서 사내변호사로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는 미국과 한국의 로펌에서 20여년간 중재, M&A, 국제 거래(Cross-border Transaction)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처음 세계변호사협회(IBA)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현재 IBA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데이비드 리브킨(David Rivkin)의 소개로 2007년 싱가폴에서 열린 IBA 연차총회에 참석하면서부터다. 국경과 분야를 초월하여 세계각국의 변호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배움의 깊이를 넓혀갈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됐다. 그 후 2008년 IBA 연차 총회를 시작으로 전세계 6000여명의 법률 전문가가 참석하는 IBA 연차 총회에 여러 차례 연사로 초청되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2012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위원회 (IBA Asia Pacific Regional Forum)의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법률전문가들이 국경, 대륙, 전문 분과를 초월하여 교류의 지평을 넓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IBA가 IPBA (Inter-Pacific Bar Association), LAWASIA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각국 변호사협회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업무를 진행하였다.

현재 IBA 사내변호사 위원회(IBA Corporate Co unsel Forum)의 부위원장을 맡아, 아시아 지역의 사내변호사로는 유일하게 IBA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IBA 내에서 사내변호사의 영역을 넓혀나가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IBA사내변호사 위원회 활동을 통해, 세계 각국의 사내변호사와의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기업 내에서의 변호사의 역할 및 기업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법률적 자문과 전략 수립에 대한 폭넓은 토론의 장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으며, IBA의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세계 각국의 변호사들과 법률 정보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IBA에는 전세계 3400여명의 사내변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GE 글로벌, 쉘(Shell),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그락소스미스크라인(GlaxoSmithKline) 등 세계 굴지의 다국적 기업이 IBA의 기업회원 (Corporate Group Member)으로 가입하여, 사내 변호사의 IBA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경우, 사내변호사가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는데, 젊은 사내변호사들이 그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교류의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을 꿈꾸는 청년변호사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일찍’ 시작하라는 것이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해서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

2019년 IBA 서울 연차 총회를 앞두고 있는 지금, IBA에서의 활동을 통하여 국내의 청년 법조인과 사내변호사가 국제 무대에 진출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계속해서 그들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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