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위한 검찰서비스 개선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장호중)이 청사 내 층별 안내도 비치 및 기록열람등사 처리 절차 개선 등 검찰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전주지검은 “청사가 노후화되고 청사 구조가 복잡해 검찰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본관 및 신관 현관에 층별 안내도를 비치하고 방호원이 방문 민원인에게 이동경로를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안내도는 A4용지 크기로 코팅하여 제작돼 고령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기록열람등사 신청 및 교부도 편리해진다. 직장인이 평일 주간에 검찰청에 직접 방문하는 것이 어렵고, 일정시간대에 민원인이 집중돼 장시간 대기하게 되는 불편한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반영한 결과다. 앞으로 기록열람등사는 전주지검 홈페이지(spo.go.kr/jeonju)-KICS 형사사법포탈-검찰민원 신청란과 전화(063-259-4576)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야간 또는 휴일에도 검찰청 당직실에서 신분 확인 후 신청서류를 교부받을 수 있게 된다.
검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지역민의 의견을 경청해 업무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