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문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지난 1일 제2대 사법정책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대법원은 호문혁 신임원장에 대해 “민사소송법 분야의 권위자로 소송절차와 사법제도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국제적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국민을 위한 합리적인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의 싱크탱크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문혁 신임 연구원장은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준비위원장 및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민사소송법협회(IAPL) 회원으로 활동하며 IAPL 국제학술대회를 서울로 유치하는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해왔다.

사법정책연구원은 대법원 산하의 연구기관으로 사법정책에 관한 중장기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