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창 변호사(고시 10회), 법률신문사

1959년 공군법무관을 시작으로 56년 동안 법조인으로서 곁눈질 않고 한 길을 걸어왔다. 군복무를 마치고 3년여 법관으로 봉직하다가 1966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그간 여러 지역,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쓴 글과 법률신문, 변협신문 등에 기고한 글이 어느 정도 있었고 마침 올해 팔순에 접어들어 인생의 한 매듭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켜켜이 쌓인 원고 중 최근 시사에 대해 참견한 것들을 추려내 한 권의 책자로 엮어 냈다.

이 책은 인류, 대한민국, 정치·경제현황, 사회생활·문화생활 4편으로 나뉘어 있다. 어느 것은 이미 철 지난 이슈로 결론까지 맺은 사안도 있고, 몇 년 전 제기하고 우려했던 부분들이 지금까지도 논쟁거리로 남아 있는 것들도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땅의 지성인으로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겪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겪어나가야 할 사항들이고 이에 대하여 필자가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지를 고민한 바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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