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지난달 2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제70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현웅 법무부장관,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윤경식 교정본부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진전, 교정작품 전시회, 국화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또 교정의 날을 맞아 전국 교정기관에서는 모범수형자 436명을 가석방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교정의 날을 맞아 제구포신의 자세로 과거의 구태와 관습을 탈피해 변화와 혁신으로 교정의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포상도 이뤄졌다. 법무부 교정본부 윤경식 교정본부장이 홍조근정훈장을, 군산교도소 성광문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으며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3명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총 81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또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인 교정공무원 11명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그간 수용환경 개선과 처우의 전문화, 다양한 교육교화프로그램 운영 등 수용자 인권보호와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믿음의 법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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