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다양한 출신 인사들로 위원 구성

법무부가 법무부 장관의 정책자문기구인 제12기 법무부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법무부 정책위원회는 지난 2003년 법무·검찰 쇄신을 위해 발족한 장관 자문기구로서, 다양한 의안을 심의해 법무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이 맡았으며, 위원회는 여성위원 6명을 포함한 외부위원 15명,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방송토론 진행자인 정관용 시사평론가,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박명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서수민 KBS 프로듀서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법조계에서는 서울고법 신광렬 부장판사, 수원지검 검사장을 역임한 신경식 변호사, 대한변협 감사를 지낸 양정숙 변호사가 위원으로 합류해 법원·검찰·변호사회로부터 균형잡힌 자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정책위원들은 2015년 법무정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법무부 김현웅 장관은 이날 위촉식에서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반듯한 사회,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으며 국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사회를 이뤄낼 수 있도록 그 동안의 개척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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