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고위법관 6명 인사

▲ 강형주 서울중앙지법원장
▲ 이태종 서울서부지법원장
▲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
▲ 이종석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 이민걸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대법원이 강형주(사시 23회) 법원행정처 차장을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임명했다. 이태종(〃25회)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는 서울서부지법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이성호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고, 이기택 서울서부지법원장이 민일영 대법관 후임 대법관 후보로 임명제청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후속 인사조치에 따라 신임 법원행정처 차장에는 임종헌(〃 26회)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에는 이종석(〃25회)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신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는 이민걸(〃27회)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각 임명됐다.

강형주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과 기획담당관, 서울지법 부장판사,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를 맡았고, 인천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급 법원 및 재판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저해하지 않도록 공석을 보충하는 범위에서 최소한으로 실시했으며, 기수와 능력을 두루 참작하여 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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