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외교부가 지난 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APEC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법무부는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9개국의 계약분쟁 해결절차 개선사업을 지원해왔는데, 이번 콘퍼런스는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스리랑카 등 6개 나라의 정부 관계자와 세계은행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국의 기업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전자소송제도 등 한국의 발전된 분쟁해결시스템을 직접 둘러봤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기업환경 개선은 창업과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궁극적으로 국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각국의 기업법제가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각국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방안들의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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