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첫 교정위원 전국대회

 

그간 수형자 교화를 위해 헌신해온 전국 민간인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제1회 교정위원 전국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소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취직을 돕고, 사비를 들여 생계수단을 마련해주거나 본인의 자질을 활용해 출소자의 재능을 개발해주었으며, 출소자로서 교정위원이 돼 수형자를 도운 사례 등 교정위원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교정위원은 법무부장관의 위촉을 받아 수형자 교화활동에 참여하는 순수 민간 자원봉사자로 2015월 4월 현재 4676명에 이른다.

법무부는 ‘가두는 교정’에서 ‘사람을 바꾸는 교정’으로 교정행정의 틀을 전환하고 수형자 교정교화에 힘쓰고 있다.
법무부는 “더 많은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절실하기 때문에 수형자 교화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모집한 자원봉사자 중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은 자질과 능력을 검증한 후 교정위원으로 위촉해 교정시설에서 수용자 교화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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