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2015년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을 시작했다.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이란 변호사, 교수 등 법교육 전문강사와 현직 검사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출강하여 학생들에게 헌법가치, 법질서 준수 및 학교폭력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장강연은 헌법가치, 학교폭력예방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조인, 검찰·교정·출입국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소개를 통해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강연은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으며, 강연 대상을 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상담센터 등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에게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출장강연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상반기에만 전국 1349개교가 법교육 출장강연을 신청하였으며, 16일 안산 팔곡초, 안양 관악초 등 25개 학교 강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학교 법교육 출장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 강연에 대해 2014년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사는 87.4%, 학생은 72.8%가 강연에 만족한다고 대답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발굴하고,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학생들의 헌법가치 함양 및 준법의식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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