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대구 지역상담실을 운영키로 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대구광역시청 민원실에서 헌법재판소 지역상담실 개소식을 갖고 6일까지 3일간 상담실을 운영했다.

지역상담실에서는 헌법연구관과 사무관급 이상의 상담관이 팀을 이뤄 헌법재판 절차를 비롯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예약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ccourt.go.kr) 또는 전화(02-708-3456)로 가능하다.

또 관련서류 등을 준비해오면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상담실은 매월 첫째주(수~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수요일은 14~17시, 목·금요일은 10~17시에 상담 가능하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상담실 운영을 통해 경북 지역 주민들의 헌법재판에 대한 이용 편의 및 이해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헌법소원 등 헌법재판 제도 이용 활성화를 통한 기본권 보호 확대를 위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3월부터 부산, 광주에서 지역상담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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