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협회장 신용간 (60년생)·연수원 15기·서울대 법대 졸업 ·대검찰청 컴퓨터수사과장·전 서울회 제1부회장
정말 위기상황입니다. 파이는 늘지 않는데 나눠 가져야 할 인원은 급속히 늘고 있고, 인력양성 제도는 무분별한 도입과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출발점부터 삐걱거리고 현대판 음서제 논란을 낳고 있으며, 회원들 사이에 갈등과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법원과 검찰은 국민의 권익 보호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자기들만의 리그에 갇혀 있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하창우 협회장님이 이끄는 집행부는 공약사항, 회원님들 모두를 위한 통합 정책,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원·검찰의 개혁에 한 걸음씩 굳건히 다가설 것입니다. 비록 생각이 좀 다른 분들도 집행부를 믿고 도와주시면, 위기상황의 효율적인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부협회장 김용직 (55년생)·연수원 12기·서울대 법대 졸업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사)한국자폐인협회 회장
4년 전에 인권위원장을 맡으면서 ‘장애인 등 소외 받는 사람들을 위한 옹호자로서의 대한변호사협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때 능력과 열의 부족으로 완전하게 그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하고, 법조인이 되고자 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을 가다듬고 선후배 동료 변호사님들과 힘을 합쳐 체계적으로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존경 받는 변호사들의 모임인 대한변호사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저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해 주십시오.”




▲ 부협회장 강 훈 (54년생)·연수원 14기·서울대 법대 졸업 ·서울고법 판사·현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변호사라면 누구나 당면한 현실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또한 국민이 법조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뜻하지 않다고, 우리에겐 개혁이 필요하다고도 합니다. 신임 협회장인 하창우 협회장도 취임사에서 가장 주요한 과제로 사법개혁을 들었습니다. 그 과제달성을 위해 저 스스로 갖고 있는 조그만 기득권도 버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변호사들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어떤 진영논리에도 기울지 않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우리의 갈길을 가로막는 어떤 압력에도 굽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부협회장 김승열 (61년생)·연수원 14기·서울대 법대 졸업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활용전문위원장
변호사 2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사법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사법개혁을 단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합니다. 그리고 법률시장개방 등 사회전반에 사법소비자 친화적인 사법절차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변협으로서는 변호사자체의 권익옹호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회수요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역할도 동시에 요청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소송중심의 단순한 변호사업무영역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새로운 블루오션 영역을 발굴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이에 대한변협이 무엇보다도 앞장서서 이러한 역할에 최선봉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법개혁을 통하여 디지털시대에 부합하는 사법지원 사회인프라를 구축하여 글로벌경쟁력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현안 이슈 등에 대하여도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비중있는 지위와 역할을 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부협회장 문성식 (61년생)·법무 6회·충남대 법학대학, 대학원 졸업 ·대전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전 대전회 회장
그동안 진행된 사법개혁이라는 것은 변호사 수만 늘려놓은 것 외에 아무것도 이루어놓은 것이 없습니다. 법조계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은 변한 것이 없고, 내부적으로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점에서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법개혁은 사법 백년대계의 심정으로 고민과 고민을 통해 이루어져야 함에도, 변호사들의 의견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제3자들의 독단에 의해 정치적으로 진행되어왔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잘못된 좌표를 수정하고, 진정 국민의 신뢰를 얻는 사법개혁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인식하고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변호사협회가 사법개혁의 주체이지 사법개혁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협회장님을 중심으로 단합하길 고대합니다.



▲ 부협회장 석왕기 (56년생)·연수원 19기·국민대 법학과 졸업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초대회장·전 대구회 회장
저는 지난 2년간 청년 변호사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이며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저는 청년변호사들에게 직면해 있는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변호사가 과잉공급 되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변호사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변호사로서의 꿈을 펼쳐 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는 사법연수원 출신,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을 따로 따로 구분해 논의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라는 점도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부협회장으로서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임을 다하는 것으로 삼겠습니다.
 



▲ 부협회장 이명숙 (63년생)·연수원 19기·이화여대 법학과 졸업 ·전 대한변협 인권이사, 부협회장·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여성변호사가 처음 등록한 때가 1954년이니 이제 만 60년이 됐습니다. 이제 여성변호사는 3500명을 넘어섰고 앞으로 변호사 수는 물론이고 비율도 더욱 늘 것입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 여성 변호사로 살아가기란 참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저는 협회장님의 여성변호사에 대한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성변호사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더 나은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한변협에서 추진 중인 여성 아동 관련 사업을 적극 돕겠습니다. 

 

 



▲ 부협회장 문정현 (60년생)·연수원 23기·전남대 공법학과 졸업 ·광주지방법원 판사·전 광주회 회장
하창우 협회장님을 도와 새로운 변협, 강력한 변협을 만드는데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변협이 변호사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바른 길잡이로서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일조하겠습니다.
특히 모든 지방회와 대한변협이 상호 긴밀히 소통하여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전국의 모든 변호사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진심어린 성원을 기대합니다.




▲ 부협회장 임영익 (70년생)·연수원 41기·서울대 생명과학 졸업 ·2012년 변호사 개업·현 인텔리콘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법조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출발을 다짐하는 제48대 대한변협 집행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한변협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전관예우 타파 등 당면한 중요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협회장님 이하 집행부 모든 분들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사법개혁 및 사법시험 존치 등의 선거공약을 실천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회원님들의 의견이나 조언을 겸허히 받들고자 하오니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 부협회장 배의철 (77년생)·연수원 41기·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전 대한변협 사시존치 TF 위원·대한변협 세월호 특위 간사
지금 법조계는 사법고시라는 역전의 희망 사다리를 유지하여 공정사회와 기회균등을 실현하느냐 부유층과 유력 집안 자녀에게 유리한 로스쿨로 법조인 선발제도가 바뀌느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사회가 세습경제로 변모하면서 청년들의 도전의식이 사라져 활력이 소멸하는 지금, 신분의 세습이 법조계에서도 고착화되면 미래의 동력인 청년의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꿈과 법치주의의 희망은 사라지고 국민들은 적정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으며 법조인에 대한 신뢰는 붕괴됩니다. 저는 청년부협회장으로서, 역전의 사다리를 세워 상호 경쟁을 통해 국민을 위한 법률시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아가도록 혼신을 다해 협회장님의 사시존치 공약 실현을 보필하겠습니다.



▲ 총무이사 황용환 (56년생)·연수원 26기·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전 서울회 법제이사, 사무총장·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지금 우리 변호사 사회는 변호사의 과잉공급으로 인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어느 때보다도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대형법무법인과 개인변호사, 중장년변호사와 청년변호사, 나아가 청년변호사 사이에서도 사법연수원 출신과 로스쿨 출신 간 심한 이해충돌과 갈등은 우려스러운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 집행부는 변호사직역 확대와 변호사배출 수를 감축시키도록 전력을 다하여야 하며, 대외적으로 법률시장개방, 대내적으로 사법개혁, 로스쿨, 사법시험 존치 등 시급을 요하는 현안들에 대하여 잘 대처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는 신임집행부의 일원으로서 미력이나마 변호사직역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나아가 변호사의 사명인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재무이사 이 율 (63년생)·연수원 25기·서울대 법대 졸업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석사·현 법무법인 율곡중앙 대표변호사
제90대 서울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직을 수행할 때의 각오가 새롭습니다. 곳간의 열쇠를 맡겨주신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필수적인 예산집행에는 너그럽되, 불필요한 예산집행에 대해서는 엄격하겠습니다. 예산의 소요처와 목적을 철저하게 따지겠습니다.
회원님들께서 모아주신 회비는 독약이라는 심정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임기가 끝난 후 회원님들로부터 재무이사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평가를 받겠습니다.
대한변협 재무이사로서 2년의 임기 동안 신명나게 회무를 수행하겠습니다.




▲ 법제이사 최재혁 (67년생)·연수원 21기·서울대 법대 졸업 ·수원·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김앤장법률사무소
우선 저에게 법제이사의 소임을 맡겨 주신 회원들과 협회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번 집행부 임기 내에는 전면적인 법률시장 개방, 법조일원화 실시 등으로 법조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정되어 있고, 그에 따른 법령 제정과 개정 작업이 넘쳐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체계의 통일성을 기하면서도 시대흐름을 반영한 합리적인 의견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종전과 같이 법제위원회에서 각종 법령의 제정과 개정에 관한 조사와 연구, 사법제도와 변호사제도에 관한 논의를 활발하게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변호사법에 관한 회원 등의 질의에 적법하고 합리적인 해석을 내려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2법제이사 채명성 (78년생)·연수원 36기·서울대 법학과 졸업 ·한변 사무총장·법무법인(유) 화우 변호사
법률시장 개방, 회원 구성의 다양화 및 변호사 수의 폭발적인 증가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변호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협과 변호사의 위상 또한 예전같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여 법제이사로서 신임 협회장의 공약사항인 사법개혁 및 법치주의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국회의 각종 법률안에 대하여 합리적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쓸 뿐만 아니라 변호사의 직역 수호, 확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여 변협과 변호사의 위상강화 및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관련 변협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한 통일법제 연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인권이사 김종철 (61년생)·연수원 26기·경희대 법률학과 졸업 ·전 서울회 법제, 인권이사·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변호사의 기본적 사명은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입니다. 대한변협은 변호사의 기본적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서서 기여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권침해 또는 사회정의가 무너지는 사안이 발생한 경우 대한변협은 국민의 편에 서서 이에 대응하여 진실을 밝히고 문제점을 지적하여, 정부기관 등에 강력하게 시정을 요구하는 의무를 수행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인권위원회 상시화, 사안에 따른 소위원회 활성화, 경우에 따라서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진상조사 및 개선책을 마련하고, 이를 제안하는 등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 교육이사 박종흔 (65년생)·연수원 31기·서울대 법학과 졸업 ·중앙대 로스쿨 겸임교수·굿네이버스 이사
전문화된 지금 시대에,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교육이사를 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교훈삼아 전국 변호사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을 실행하겠습니다.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교육받는 분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능력 있고 유능한 강사를 섭외하여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선도적인 교육도 발굴하여 실행하겠습니다. 회원들의 요구를 경청하고자 하오니 언제든지 좋은 의견, 요청 사항을 건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제2교육이사 양윤숙 (73년생)·연수원 40기·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 졸업 ·금융소비자연맹 법률자문변호사·2011년 변호사 개업
법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된 후 벌써 법전원 4기가 변호사시험 합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년 다수의 합격자들이 배출되고 법조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지는 이 시점에 합격자 연수업무를 담당하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제반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신규변호사들이 주로 로스쿨을 통해 배출되는 만큼 합격자연수는 미래의 법조수준을 결정하는 한 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법전원의 교육 및 운영실태를 바탕으로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는 연수를 통해 법률실무가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회원이사 장윤정 (71년생)·연수원 33기·이화여대 법학과 졸업 ·2004년 변호사 개업·법률사무소 세원
회원이사의 임무는 무엇보다 회원의 권익옹호, 분쟁조정, 회원의 복지후생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일 것입니다. 저는 회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원들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 대한변호사협회 내에 설치되어 있는 고충처리위원회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회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각종 정책들의 실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회원이사의 소관사무인 회원에 대한 포상, 등록거부, 취소안건의 조사 등의 임무 역시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공보이사 강신업 (64년생)·연수원 36기·고려대 문과대학 졸업 ·고려대 대학원·법무법인 하나
변호사법과 변호사윤리강령은 모두 제1조에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변호사의 제1의 사명으로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변호사의 제1의 사명’을 잊지 않겠습니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명군이라 일컬어지는 당태종은 중서령 방현령이 인사의 공평을 묻는 질문에 대해 “옛날 제갈량은 작은 나라의 승상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말하기를 ‘내 마음은 저울과 같다. 특정한 사람을 위해 제멋대로 경중을 조작할 수 없다’고 했다. 하물며 내가 지금 큰 나라를 다스리는데 있어서야 더 할 말이 있겠는가!”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위 말은 편집인의 자세를 말할 때 늘 회자되곤 합니다. ‘신문 편집인의 사명’을 잊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검소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행동하겠습니다.


▲ 국제이사 양시경 (65년생)·연수원 19기·서울대 공법학과 졸업 ·법무법인 태평양 구성원변호사·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
법조인력의 양적 팽창 및 법률시장의 개방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여 우리 법조계와 변호사들도 나라 밖으로 눈을 돌려 외국의 법률시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국제교류를 추구해 나가야 하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저는 국제이사로서 종래 대한변협이 다져온 여러 외국 변호사회 및 국제법조단체와의 교류와 제휴를 한층 공고히 하고, 청년변호사를 중심으로 각종 해외파견의 기회를 증진하며, 법률시장개방에 대비하여 관련 법 제도와 시장관행을 정비하는 등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협회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꾸준히 향상시킴으로써 대한민국 변호사가 국제무대에서 널리 역량을 인정받고 위상을 드높이는 그 날을 앞당기는 데초석을 다지겠습니다.



▲ 제2국제이사 조영희 (69년생)·연수원 27기·서울대 법학과 졸업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금융서비스분과위원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출발하는 대한변호사협회 제48대 집행부에서 국제이사 직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대한변호사협회는 여러 국가의 변호사단체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한국변호사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 변호사들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변호사로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프로그램과 국제적인 행사 참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국제금융업무에서 쌓아온 저의 경험과 제48대 집행부 임직원분들의 지원을 토대로 제47대 집행부에서 추진해 오신 국제교류 및 청년 변호사의 글로벌 법률시장 진출을 확대 및 발전시키고 한국법률시장이 글로벌 법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기획이사 이종수 (79년생)·연수원 38기·이화여대 법학과 졸업·2009년 변호사 개업 ·법무법인 감사합니다
이번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는 유난히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치러졌고, 변호사 업계의 사정이 어려워진 만큼 협회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졌습니다. 많은 과업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대한변협 집행부에서 일하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변호사로서 일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구조적인 문제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제도의 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변호사로서 더욱 큰 자긍심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는 기반과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열정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 제2기획이사 이 민 (76년생)·연수원 36기·연세대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서울회 법제연구원 연구위원·법무법인 엘앤엘 변호사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의 시기에 새 집행부와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애초 변호사는 사회 전체 신뢰를 지지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맡기 위해 존재하는 것임에도 최근 급변하는 변호사 제도 전반, 나아가 법조 제도 전반이 그러한 존재 목적을 보장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그램의 정보가 1톤의 의견보다 무겁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변호사로서 변호사 협회의 임원으로서 더욱 깊이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업이사 이진욱 (69년생)·연수원 31기·고려대 법학과 졸업 ·전 서울회 인권이사·현 법무법인 시대 변호사
먼저 새로 구성된 집행부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반면 변호사들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을 생각할 때 위와 같은 기쁨보다는 책임감과 두려움이 더욱 저 자신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회의 인권이사 업무를 하면서 협회장님의 인권수호 의지와 변호사 직역수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마련과 실천을 지켜봐 왔습니다. 이에 사업이사로서 대한변협의 기존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에 더하여 협회장님이 공약하신 국선변호 등 소송구조사업을 변협에서 주관, 합의부 사건의 변호사 필수주의, 연간 변호사 수의 적정인원 배출, 청년변호사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윤리이사 이승태 (68년생)·연수원 30기·한양대 법학과 졸업 ·서울회 정보통신이사, 교육이사·경기도 행정심판위원
변호사 2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변호사 간의 경쟁이 격화됨과 동시에 변호사들의 비위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범죄 행위로 기소된 누적 변호사수는 2013년 기준으로 566명에 이르고 있으며,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건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변호사들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강력한 자정활동을 벌여야 합니다. 저는 초대 윤리이사로서 변호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임이사 25인(임기 : 2015. 2. 23. ~ 201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김광훈(연수원 15기) 김영미(연수원 39기) 김영태(연수원 22기) 김우찬(연수원 20기)
김인원(연수원 21기) 김은수(연수원 36기) 김정현(연수원 31기) 김종규(연수원 36기)
김진규(연수원 36기) 김학성(연수원 31기) 나윤주(연수원 34기) 문철기(연수원 25기)
박영만(연수원 32기) 박영일(연수원 26기) 신숭현(연수원 24기) 이성환(연수원 31기)
이    헌(연수원 16기) 조동용(연수원 14기) 전경희(연수원 27기) 정병훈(연수원 28기)
주재현(연수원 36기) 채정원(연수원 31기) 서태석(법전원 2기) 김진우(법전원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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