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日 사법연수원 수료식 열려

제44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이 지난 19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에는 양승태 대법원장, 황교안 법무부장관, 위철환 협회장과 수료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연수생은 총 509명으로 학번 1번인 강구현 연수생이 대표로 사법연수원 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대법원장상은 김동호 연수생(25)이, 법무부장관상은 구하경 연수생(26)이, 대한변협 협회장상은 이유섭 연수생(27)이 수상했다.

축사에 나선 위철환 협회장은 “자신을 계발하는 것 이상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진실되고 성실하게 맺는 것이 성공적인 법조인이 되는 요체”라면서 “여러분은 우리 법조의 미래로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의지와 노력을 잊지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사법연수원 수료생의 취업률은 43.38%로 작년(46.79%) 대비 3.4% 가량 낮아졌다.

군 입대 인원을 제외한 취업 대상 인원인 408명 중 법무법인·개인사무소 고용, 단독·공동 개업 등 변호사로 간 사람이 84명(20.5%)으로 제일 많았고, 재판연구원과 검사를 지원한 사람이 각각 33명(8%), 공공기관 20명(4.9%), 기업 등에 취업이 7명(1.7%)으로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