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대법관 후임 대법관 인선작업 착수

대법원이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신영철 대법관의 후임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대법원은 지난 8일 당연직 위원 6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를 구성했다.

당연직 위원에는 신영철 대법관, 박병대 법원행정처장, 황교안 법무부장관,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 배병일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신영호 사단법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 비당연직 위원에는 김종인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김자혜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조대현 한국방송공사 사장, 박정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위촉됐다.

대법원장은 10일부터 19일까지 경력 20년 이상, 45세 이상의 법조인 중 대법관 제청 대상자를 천거받아, 대법관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천거 받은 사람 중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을 대법관후보추천위에 추천, 제청 인원 3배수 이상의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법원 홈페이지(scourt.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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