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연임법관임명식

대법원(법원장 양승태)은 지난달 28일 대법원 본관 16층 중회의실에서 2월 18일자로 연임된 법관 총 103명(재야 임용 법관 및 연수원 31기 출신 법관)을 대상으로 연임법관임명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연임 법관들에게 사법부 전체의 입장에서 감사함을 표하고, 연임 법관들에게 법관으로서의 사명감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법원에서의 생활을 돌아보고 사법부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개별 사건의 판결 직후, 법관 개인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지만, 법관들이 법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득이나 지혜가 아닌, 명예를 사랑하는 법관으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 지난 5일에는 2차 연임된 법관 44명(사법연수원 20기 27명, 22기 1명, 23기 16명)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법관으로 근무한지 10년이 된 연임법관, 20년이 된 2차 연임법관들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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