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은 2007년 5월 3일 신문 방송 통신등 각 언론사 전현직 법조출입 기자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언론인 모임이다.
초대 회장은 박종철군의 고문치사사건을 특종 보도해 민주화의 물꼬를 튼 신성호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현 성균관대 교수)이 맡았고, 2대 회장은 조양일 연합뉴스 고문(현 법률구조공단 이사)이 맡았다.
그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3대 회장은 ‘서소문에서 서초동까지’의 저자 이창민 뉴시스 편집국장(현 파라다이스 감사)이, 4대 회장은 박노황 연합인포맥스 사장(현 연합뉴스상무)이 맡았고, 현재는 정동식 경향신문 부사장이 5대 회장으로 있다.
이곳 출신으로 신경민 민주당 의원, 신성범 새누리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있고, 그밖에 많은 회원들이 법조출입경험을 바탕으로 정계, 관계, 학계 등에 포진해 있다.

클럽의 주목할만한 활동은 토론회 개최이다. 첫 토론회인 김성호 전 법무장관 초청토론회에서는 “노무현 정부 당시 법치구현에 방해가 있었다”는 발언이 보도됨으로써 여야간 맹렬한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그 이후 이 클럽은 매년 의미있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밖에도 매년 올해의 법조인상과 법조언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을 탄 사람은 김성호, 권오곤,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목영준, 한부환 변호사가 있고, 최근에는 박인환 대일항쟁기 피해지원위원회 위원장에게 올해의 법조인상이, 이진강 전 대한변협 협회장과 정상명 전 검찰총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 2월 27일에는 이 클럽과 대한변협이 공동으로 박근혜 대통령 출범 1년을 기념하여 ‘박근혜 정부와 법치주의’란 대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변협이 강남역 국기원사거리 풍림빌딩 18층으로 이사한 것을 기념하여 대한변협 대회의실에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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