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난 17일 차한성 법원행정처장 후임으로 박병대 대법관(사시 22회)을 임명했다. 차 대법관은 24일자로 대법관 복귀 후 내달 3일 퇴임한다.
박 대법관은 1985년 판사로 임용돼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을 거쳐 2011년 6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또 다양한 재판실무에 두루 능통하고 법률이론에 해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법원행정에도 탁월한 식견을 보여 민사 신모델 구성, 형사 공판중심주의 도입 등 각종 사법제도 개선 작업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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